2025 수능 등급컷 비교 (메가/종로/이투스), 어디가 더 정확했을까?

2025학년도 수능이 끝난 직후,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등급컷 예상치입니다.
특히 메가스터디, 종로학원, 이투스 세 곳은 매년 빠르고 정밀한 분석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번에도 세 기관 간의 1~3등급컷 예측 차이가 어떻게 나타났는지, 직접 비교해 봤습니다.

등급컷 예측, 왜 기관마다 차이 날까?

수능 당일 발표되는 등급컷은 ‘공식’이 아닙니다.
각 교육기관이 수험생들의 가채점 데이터와 자체 통계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예측한 수치입니다.

차이가 나는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 표본 수(채점 인원) 차이: 메가스터디가 가장 많음
• 표준점수 vs 원점수 기준 제시 방식
• 통계 알고리즘과 변환점수 처리 방식
• 탐구 과목 선택자의 분포 및 체감 난이도 반영 방식

따라서 절대점수로 등급컷을 단정 짓기보다는 상대적 위치와 경향을 살펴야 합니다.

주요 과목별 1~3등급컷 예측 비교표

2025 수능 가채점 기준으로 3개 기관이 발표한 국어·수학·영어 등급컷(1~3등급)을 정리했습니다.

※ 표준점수 기반(국어·수학), 원점수 기반(영어)
※ 종로학원 기준 일부 과목은 추정값 기준

기관 간 수치는 1~2점 차이로 엇갈리며, 난이도 판단과 표본 분포에 따라 순위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어, 절대평가지만 여전히 민감한 이유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등급컷이 고정일 것 같지만, 난이도에 따라 1등급 비율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2025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약 6.2% 예측 (이투스 기준)
• 전년 대비 난이도 ↑, 상위권 변별력 ↑
• 1문제 차이로 1→2등급이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합불 영향력이 큼

→ 메가, 종로, 이투스 모두 영어에 대해서는 원점수 90점 이상을 1등급 컷으로 동일하게 제시했습니다.

탐구 과목 등급컷도 다르게 분석된다?

탐구 과목은 선택형 구조 때문에 절대 비교가 어렵고, 기관별 예측도 더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생활과 윤리/사회문화 등의 과목은 기관별 1등급 컷 예측이 2~4점씩 차이나기도 했어요.

탐구 영역 등급컷은 대체로 다음과 같이 나왔습니다.

→ 이처럼 선택자 수와 표준점수 조정 방식에 따라 동일 과목이어도 등급컷 예측이 엇갈릴 수 있습니다.

가장 믿을 만한 예측 기관은?

결론부터 말하면, 기관 간 오차는 1~2점 이내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다음 기준으로 선택하면 분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정확도/예측 신뢰도 기준으로는 메가스터디가 조금 앞서는 평가입니다.
단, 종로학원은 교육청/교육부 연계 해설과 비교 분석력이 강점이고, 이투스는 실시간 응답 기반의 경향 파악에 강해요.

유용한 링크 모음

FAQ (자주 묻는 질문)

등급컷은 언제 확정되나요?

정식 등급컷은 수능 성적표 발표일(2025년 12월 초) 이후 교육과정평가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각 기관 등급컷이 다른데, 어디 걸 믿어야 하나요?

예측일 뿐이므로 절대값보다 경향을 참고하세요. 보통 메가스터디 예측이 근접합니다.

원점수 90점이면 무조건 1등급인가요?

국어·수학은 표준점수 기반이라 아닐 수 있습니다. 영어는 절대평가라 90점이면 1등급입니다.

탐구 과목은 두 과목 모두 반영되나요?

네, 사회/과학탐구 각각 2과목의 백분위 평균 또는 조정점수가 반영됩니다.

수학 선택 과목별로 등급컷이 다른가요?

아니요. 선택과목(미적분/기하/확통)에 관계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등급이 부여됩니다.

올해 난이도는 어땠나요?

2025 수능은 전반적으로 국어·수학 모두 체감 난이도 상 이라는 평가가 많았으며, 영어도 작년보다 어려운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