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드라이브 용량 확보는 ‘무작정 삭제’가 아니라 단계별로 체계적인 정리가 핵심입니다.
불필요한 앱과 임시파일, 대용량 개인 파일이 주범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잘 정하는 게 중요해요.
지금부터 따라 하면서 저장공간을 시원하게 비워 보세요.
1단계: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제거
의외로 많이들 놓치는 첫 단계가 ‘앱 정리’입니다. 사용하지도 않는 프로그램이 공간을 차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작업 경로:
설정 > 앱 > 설치된 앱 - 사용하지 않는 프로그램, 오래된 게임, 중복 설치된 앱 등을 먼저 확인하세요.
- 프로그램 정렬 기준을 ‘크기순’으로 바꾸면 용량이 큰 순서대로 볼 수 있어요.
특히 포토샵·게임·영상 편집툴처럼 GB 단위로 설치된 프로그램이 많다면, 정리 효과가 더 큽니다.
👉 한 줄 팁: “필요할 때 다시 설치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비워 보세요.
2단계: 임시파일·시스템 파일 정리
프로그램만 정리해서는 부족합니다. 운영체제와 관련된 캐시, 업데이트 잔재 파일들이 숨은 공간을 차지하거든요.
- 작업 경로: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정리 권장 항목 - ‘임시 파일’, ‘다운로드 폴더’, ‘이전 Windows 설치 파일(Windows.old)’ 등을 확인해 주세요.
- 디스크 정리(Disk Cleanup) 도구도 활용 가능:
cleanmgr명령어 실행
이전 Windows 버전은 10GB 이상 차지할 수 있으니, 복구가 필요 없으면 과감히 삭제해도 괜찮아요.
👉 의외로 이 단계 하나만 해도 수십 GB 확보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3단계: 대용량 파일·폴더 직접 확인
자동 정리로 부족할 때는, 직접 무거운 파일을 찾아내는 수작업이 필요합니다.
- 파일 탐색기 > C:\ 진입 후 보기 > 세부정보 > 정렬 > 크기
- 대용량 영상, 게임 데이터, 다운로드된 설치파일 등을 중심으로 살펴보세요.
- ‘문서’ 또는 ‘바탕화면’에 쌓인 오래된 작업 파일도 체크!
이동 대상 파일은 D드라이브 또는 외장하드, 클라우드로 옮기면 됩니다.
👉 대용량 탐색 툴(Folder Size, TreeSize 등)을 활용하면 한눈에 분석할 수 있어요.
4단계: 저장 경로 바꾸기 + 자동 정리 켜기
C드라이브의 공간 부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려면 구조를 바꾸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작업 경로:
설정 > 시스템 > 저장소 > 새 콘텐츠가 저장될 위치 - 문서/사진/음악/앱 설치 경로를 D드라이브나 다른 파티션으로 변경
- Storage Sense(저장 공간 센스) 기능을 활성화하여 주기적인 자동 정리 설정 가능
또한 OneDrive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자주 쓰지 않는 파일’은 온라인에 보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SSD 사용자라면 특히 정기 정리 루틴이 속도 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저장 공간 확보용 체크리스트
| 구분 | 할 일 | 방법 | 주의사항 |
|---|---|---|---|
| 프로그램 정리 | 사용하지 않는 앱 삭제 | 설정 > 앱 | 중요 프로그램 삭제 주의 |
| 임시파일 삭제 | 시스템·업데이트 파일 정리 | 설정 > 저장소 | ‘Windows.old’ 삭제 전 복구 여부 확인 |
| 대용량 탐색 | 파일 직접 확인 | 파일 탐색기 > 정렬 | 영상·설치파일 우선 확인 |
| 저장 구조 변경 | 저장 위치 변경 | 시스템 > 저장소 | 신규 파일만 적용됨 |
| 자동 정리 설정 | Storage Sense 켜기 | 저장소 관리 | ‘주기’ 설정 필수 |
이 표를 기준으로 순서대로 체크하며 진행해 보세요.
마무리 정리
C드라이브 용량 부족은 PC 속도 저하·파일 저장 오류·업데이트 실패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오늘 소개한 4단계 방법은 PC 초보자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실전 가이드예요.
하루 10분 투자로 수십 GB를 확보할 수도 있으니,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